파킨슨병은 불행이도 아직까지 완치 방법은 없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도파민 계열의 약물과 운동을 병행하면 증상을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을 때 부터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관리 방법에 대하여 영국 파킨슨재단은 다음과 같은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중에서 먼저 우리의 움직임(일상생활 움직임을 포함해서)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운동부터 살펴 보도록 하자
우리가 운동이라고 부르는 것은 여러 기준으로 나누지만 일반적으로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엄격한 의미로 이러한 구분은 잘못된 구분으로 볼수 있지만, 여기에서는 유산소 운동을 심장박동 수를 증가시는 모든 활동과 운동을 포함하는 운동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유산소 운동이 무었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주 쉽다. 사람들에게 심장박동수(숨을 가쁘게 하는)를 증가시키는 모든 활동이 유산소 운동이다.
대표적으로 걷기에서 시작하여 뛰기, 자전거 타기(야외 또는 실내 자전거 포함), 수영, 맨몸 또는 가벼운 도구를 이용하는 모든 활동(에어로빅, CARDIO 운동 포함)을 포함한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위 운동 외에도 탁구, 배드민턴, 격구 골프, 에어로백 댄스 등 대부분의 운동이 유산소 운동에 해당한다.
파킨슨병 (Parkinson’s disease,PD)와 싸우는 사람에게 어떤 유산소 운동이 적당할까?
유산소 운동을 선택하는 기준은 딱 하나다. 본인이 잘 할수 있으면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이면 된다. 어떤 유산소 운동이던 Parkinson’s disease (PD)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운동을 선택할 때 하나 고려애할 사항은 각자의 운동능력이다.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 증상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르게 나타난다. 가장 좋은 (증상개선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은 자신이 할수 있는 한 최대 강도(가장 숨이 차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은 다치는 것이다. 운동을 하다가 다치게 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유산소 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다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는 운동 형태와 운동강도를 선택하는 것이다.
- 균형감각을 많이 상실하여 넘어질 위험이 크다면 실내 운동 특히 고정된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다, (고정식 실내 자전거, 스핀바이크, 손잡이가 있는 트레드밀(러닝머신), 또는 일립티컬(스테퍼) 등)
- 필요하다면 의자에 앉아서 하는 운동도 고려해야 한다(유산소 운동은 호흡 또는 심장박동을 증가시키는것이 목적이므로 기능적인 움직임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과는 다르다. 따라서 앉아서 하는 운동도 괜찮다)
- 민첩성이 떨어지는 (일반적으로 PD 운동증상 중 하나는 서동이다) 경우 민첩성을 요하는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과 같은 운동은 피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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