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에 가장 좋은 운동/빠른 움직임 만들기

의식적 걷기 기법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적절한 종류의 자극을 계속해서' 자신에게 제공한다.

Good movement 2019. 12. 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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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파킨슨병 장애의 핵심적 문제는 수동성이다.

| 이러한 수동성은 의식적 걷기 운동을 통하여 파킨슨병 환자에게 필요한 "적절한 종류의 자극"을

| 자신에게 계속 제공함으로써 파킨슨병 증상을 극복할 수 있다. 

 

파킨슨병 환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새로운 동작을 시작하는 것이다.

예컨대 환자 앞에 작은 장애물 하나를 놓아두면 걸음을 멈추고 그 위를 밟고 올라갈 준비를 한다. 그런데 걸음을 멈추고 나면 동작을 다시 시작하지 못해서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한다.

자동화된 동작의 연속을 시작하는 일을 담당하는 곳인 흑질(도파민이 특히 많이 손실된 기저핵 부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저핵은 뇌 깊숙한 곳에 위치한 신경세포 다발로 사람이 동작과 생각의 복잡한 연속을 만드는 법을 학습할 때 활성화된다. 기저핵은 일상의 복잡한 움직임을 위해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런 활동들을 순간순간 선택하고 그 동작에 맞게 움직임이 일어나도록 돕는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당연하게 여기는 동작들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세수를 하고 식사를 하고 글을 등의 움직임이 그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습관적이고 자동적으로 될 때까지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배운다.

 

기저핵의 도파민 체계가 작동하지 않으면 이런 복잡한 움직임을 연속적으로 만들어 내거나 새로 학습하는 것은 어려워진다. 

생각의 연속을 새로 배우는 것도 어려워진다.

 

복잡한 자동화된 움직임은 두 단계를 거쳐 만들어진다.

걷기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도 예외가 아니다, 우선 모든 디테일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배운다. (어린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우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의식적 학습은 자동화 전 단계로 집중하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전전두 영역의 회로와 피질하 영역의 회로가 관여한다.

걷는 동작을 분할해서 연습하는 방법

파킨슨병 환자는

기저핵이 제 기능을 하지 않으므로 전전두와 피질하 영역의 회로를 활성화하여 각각의 동작에 의식적으로 주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마치 어린 아이가 걸음을 처음 배우듯이 새롭게 움직임을 배워서 새롭게 기억을 저장해야 한다.

 

의식적 움직임 기법을 활용하면

건강한 뇌 부위를 사용하여 기능이 저하된 기저핵과 흑질을 대체하고 연속적임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저 동작을 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작의 흐름을 매끄럽게 유지할 수 ㅇㅆ다. 꾸군한 걷기를 통해 성장인자를 계속적으로 자극하여 뇌 회로를 향상할 수 있다.  

 

모든 파킨슨병 장애의 핵심적 문제는 수동성이다.

이에 대해 핵심적 치료법은 (적절한 종류의) 활동성이다. 이런 수동성의 본질은 스스로 자극하여 시작하기 어렵다는 것이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다.

극단적으로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한자도 다른 사람이 도와주면 아주 쉽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보다 더 심각한 경우는 파킨슨병 환자가 제한적으로 스스로를 도울 수 있다. 정상적이고 활동적인 힘을 사용하여 병리적이거나 ‘활동이 정지된 힘을 조절하는 것이다. 관건은 적절한 종류의 자극을 계속해서 제공하는 것이다. “

 

의식적 걷기 운동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필요한 ‘적절한 종류의 자극을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제공할 수 있다.

 

# 글 출처: 노먼 도이지 '스스로 치유하는 뇌. pp 10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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