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과 운동의 역할

파킨슨병 재활훈련_언어장애

Good movement 2020. 9. 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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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이 진행되면서 움직임의 둔화와 같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을 전문용어로는 연하장애라고 하는데 연하장애는 말을 하기 힘들어하고, 나오는 목소리가 작고 발음이 불문명하다. 더 진행되면 억양이 단조로와지고 말을 더듬거나 말이 빨라지면서 목소리가 점점 약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연하장애의 주요 원인으로는 호흡조절의 실패, 안면과 인후두 근육의 강직, 감각과 운동의 통합 기능 장애가 있다. 연하장애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제거하는 훈련 즉 복식호흡 연습을 통한 호흡조절, 큰소리로 발음을 하는 발성연습 등이 도움이 된다. 

더불어 얼굴 안면근육의 경직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안면근육의 경직을 완화시키기 위한, 놀란표정 짓기, 찡그리기, 불기, 웃기, 눈 주위에 주름 만들기와 같은 안면근육 운동과 혀를 앞으로 길게 내밀거나 옆으로 이동시키는 훈련도 도움이 된다.

 

youtu.be/LiEpzFKBdhw

Power for parkinson에서 제공하는 아래 영상의 초반 부분은 발성 훈련에 관한 것으로 이러한 발성훈련은 연하장애 해결에 도움을 준다

언어와 연하훈련

음성을 내는 근육은 대개 음식을 먹고 삼키는데도 같이 이용되므로, 발음장애뿐 아니라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기능 저하도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아래 글에서는 주로 소리를 크게 내는 실질적인 측면에서의 운동을 다루고 있다.

 

1) 목소리를 증가시키는 방법

목소리가 작아지는 원인을 말할때 충분히 숨을 들이 마시지 않은 경우우이거나, 말할 때 호흡조절을 잘 못하여 많은 숨을 밷는 경우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다.

 

- 자세에 주의하도록 한다. :

  몸이 바르게 펴지고 머리가 바로 들린 상태여야 발음에 필요한 호흡을 충분히 할수 있다.

- 말할 때의 호흡에 유의하도록 한다. :

  말할 때 충분히 코로 숨을 들이 마신다음 내쉴때 발음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코로 깊이 숨쉬는 방법을 연습한다.: 횡경막의 움직임에 신경 쓰면서 복식호흡을 하도록 하고, 입을 다문고서 코로

  천천히 내 쉬도록 한다.

- 심호흡을 한다.

  내쉴 때 '아', '이'와 같은 모음을 큰소리로 내면서 15초에서 20초간 지속하여 소리를 질러 본다. 그리고 숨을 내쉬면서

  한번에 한 단어나 한마디씩 말해본다.

- 말꼬리가 줄어들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말한다.

  말꼬리가 줄어들 경우에는 중간에 숨을 새로 쉬도록 한다 숨을 잘 쉬지 않으면 큰 목소리를 낼 수 없다.

 

2) 발음을 명확하게 하는 운동

  발음이 정확하지 않게 되는 이유는 발음이 느려지기 때문인데 이러한 현상은 입술, 혀,의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입술과 혀의 조화(협응성)로운 운동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모두 발음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술과 혀의 균형운동과 유연성 그리고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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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유연성 운동

- 혀를 최대한 밖으로 내밀었다가 입안으로 당겨 넣는다.

- 혀를 길게 내밀어서 좌우로 움직여 본다.

- 같은 운동을 입안에서 양 볼에 되고 반복한다.

- 입을 벌리고, 혀끝을 위 앞니 긑에 대어 본다.

- 혀끝을 입천장에 대고서 입천장을 따라 앞 뒤로 움직여 본다.

- 입술을 따라 혀를 움직여 본다.

- 위와 같은 운동을 거울을 보면서 5~10회 반복한다.

발음을 명확하기 위해서는 아래 운동도 도움이 된다.

- 말하기 전에 입에 남아 있는 침을 삼킨다.

- 모든 발음을 명확하고 분명하게 한다. 음성에 집중하여 가능한 크게 소리를 낸다.

- 한 단어 부터 연습하도록 하고, 그 다음에는 두 세 어절씩, 짧은 구나 문장으로 연습해 간다. 

- ㅍ, ㅂ, ㅁ 과 같은 발음을 할때에는 입술이 서로 잘 붙는지 신경써도록 한다.

- ㄱ, ㅋ, ㄷ, ㅌ과 같은 발음을 할 때는 힘을 주어 내는 기분으로 발음을 한다. 

- 단어와 단어 사이에는 잠시 뜸을 두어 문장 내내 목소리의 크기가 유지되도록 한다.

- 말할 때 되도록 짧은 문장을 사용하여 간단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3) 발음속도(말의 속도)를 균일하고 천천히 하는 훈련

손가락으로 책상, 의자 도는 자신의 다리를 일정한 박자로 치면서 짧은 문장을 발음한다. 이대 한번에 한 어절식이나 한 단어씩 발음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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